부츠컷 기모팬츠를 찾고 있었습니다. 제가 원하는 조건은 1. 허리에 고무 들어가 있을 것 2. 허리고무부분이 울퉁불퉁하지 않을 것 3. 허리에 끈 없을것 4. 홀랭출랭한 재질 5. 신발을 살짝 덮는 기장 모두를 충족하는 바지라 망설임없이 구매했습니다. 원래 뭐 사기 전에 엄청 따지고 고민하다 사는 편인데, 이번에는 하루이틀? 고민하고 바로 질렀어요. 오프라인에서 유명한 운동복 브랜드도 가서 입어보고, 여러곳 봤는데 저 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곳이 없었어요. 기모가 들어있어서 따뜻하고, 허리가 한사이즈 뿐이라 작을까 걱정했는데 평소 26입는 제 허리에 딱! 맞았습니다. 약간 조이는데 이정도는 조여야 경각심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덜먹게 될 것 같습니다ㅋ 다른색상도 같이 주문할걸 후회되네요ㅎ 다만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, 앞섶이 너무 1자로 박음질이 도드라지는 점이 약간 아쉬워요. 요새는 와이존 프리같은 제품도 많이 나오는데.. 고런 봉제기법을 적용하신다면 정말 완벽 그 잡채이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봅니다ㅎ 오프라인 매장이 서울에 있으면 가서 사입고싶네요.. 고민하시는 분들 고민고민하지뫠 궐